마진과 마크업은 무엇이 다른가요?

마진과 마크업은 모두 판매가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에서 출발합니다. 다른 것은 분모입니다. 마진은 판매가를, 마크업은 원가를 기준으로 합니다.

스마트스토어에서 원가 6,000원 상품을 10,000원에 팔면 이익은 4,000원입니다. 마진은 4,000 ÷ 10,000 = 40%, 마크업은 4,000 ÷ 6,000 = 약 66.67%입니다. 같은 거래를 서로 다르게 표현한 숫자입니다.

목표 퍼센트를 그냥 더하면 부족한 이유

원가 7,000원 상품에서 마진 30%를 원한다고 해봅시다. 원가에 30%를 더하면 판매가는 9,100원, 이익은 2,100원입니다. 그런데 2,100원은 매출 9,100원의 약 23.08%에 불과합니다.

대신 원가 7,000원을 1 − 0.30으로 나누면 판매가 10,000원입니다. 이익 3,000원은 정확히 매출의 30%가 됩니다. 아직 다른 비용은 차감하기 전입니다.

판매 수수료도 들어갈 자리가 필요합니다

판매가에 비례하는 결제 수수료는 가격이 올라가면 함께 늘어납니다. 건당 고정 수수료는 일정합니다. 두 가지를 반영하려면 원가와 고정 수수료를 더한 뒤, 1에서 목표 마진과 비율 수수료를 뺀 값으로 나눕니다.

배송비, 포장비, 플랫폼 이용료, 물류비도 원가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. 각 비용은 한 번씩만 넣으세요. 이렇게 구한 단위 이익에서도 월 임차료 같은 고정비는 더 충당해야 합니다.

가격표보다 먼저 계산 기준을 맞추세요

거래처의 견적이나 동업자와의 대화에서 이익률이 나오면, 매출 기준 마진인지 원가 기준 마크업인지 먼저 확인하세요. 어떤 비용을 넣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숫자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.

목표 판매가를 계산한 뒤 실제 판매 단위로 올림하고, 최종 가격의 마진을 다시 확인하세요. 계산된 가격은 판단의 근거이며 고객의 구매 의사나 시장 수요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.